대구문화재단은 10월 출범을 앞둔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이끌어 갈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문화재단이 9월 중 정관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대구문화재단을 비롯 대구관광재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대구콘서트하우스를 통합해 구성된다. 때문에 진흥원장은 지역의 문화·예술·관광 정책을 이끌어 가는 수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장 공모는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3배수 이상의 추천대상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2배수 이상의 대상자를 대구시장에게 추천해 최종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진흥원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2년 더 연임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과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8월31일부터 9월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