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 /조선DB

삼척경찰서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 25분쯤 삼척시 성북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트레일러 차량을 몰던 중 B(61)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또 1차 사고 발생 이후 도로에 쓰러져 있던 B씨를 차량으로 치고 지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 운전자 C씨를 대상으로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