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을 끄고 있는 헬기/뉴스1

사격훈련 중이던 경북 경주의 군부대 사격장 내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30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경주시 안강읍 육군 공용화기 사격장 내에 있는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발탄 등으로 인한 위험으로 화재 현장에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워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당시 사격장에서는 군부대가 공용화기 사격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대 사격장이 있는 이 야산에서는 2021년 12월 7일에도 사격훈련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