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전경. 왼쪽에서 두번째가 한빛원전 2호기.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13일 오후 2시 16분쯤 전남 영광군 한빛원자력발전소 2호기 내 세탁실 전기분전반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발전소 관계자에 의해 19분 만에 자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빛원전 2호기는 현재 예방 점검을 위한 미가동 상태여서 화재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전기분전반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