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3일 오전 5시 1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 혼자 살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89㎡ 크기의 집안에 각종 물건과 쓰레기 등이 쌓여 있어 불을 끄는 데 3시간 40분이나 걸렸다고 한다. 화재 당시 인근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불이 난 집 베란다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