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수원시 영통동의 상가 건물에서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27일 0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8층짜리 상가 건물 6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 만인 오전 2시 44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30대 남성 1명이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건물 안에 있던 2명은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되고 15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