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53분쯤 불이 난 충남 홍성군 한 아파트 현장. /연합뉴스

4일 오후 6시 53분쯤 충남 홍성군 홍성읍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 55분을 기점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6대와 인원 11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15층 아파트의 13층에서 처음 발생해 위로 번지고 있다. 홍성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처음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는 사람이 없었고, 같은 동 주민들도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