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0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불이 난 아파트에는 당시 거주자 3명 모두 외출한 상태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6층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75명과 장비 30대 등을 동원해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