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46분쯤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낚싯배가 뒤집어지면서 2명이 실종됐다.
이날 사고는 낚시터 좌대에서 관리인과 낚시객 2명이 철수하던 중 보트가 갑자기 전복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3명 중 1명은 스스로 대피해 신고했으나 60대 관리인과 40대 낚시객은 실종된 상태이다.
현재 사고 현장은 거센 비로 인해 수위가 높아진 데다 흙탕물이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