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소방 로고. /뉴스1

1일 오전 6시 39분 부산 금정구 회동동에 있는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실험실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0여명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7시 22분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은 “화재 현장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 현장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긴급재난 안전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바람 반대 방향으로 30m 대피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