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경북 청도군청 회의실에서 청도군민 등에게 1년 내내 음료를 10%할인해주는 정책에 참여한 카페 24곳의 업주 등이 표지판을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청도 군민은 물론 함께 오는 외지 손님도 10% 할인해 드려요”

경북 청도군은 오는 12일 부터 지역 카페 24곳에서 군민 할인 정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카페에서는 청도군민은 물론 군민과 함께 온 고객 모두에게 1년 내내 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정책은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인구 유입을 이끌고, 인심 좋은 청도를 만들어보자는 청도군의 제안에 카페 업주들이 힘을 합치면서 이뤄졌다.

현재 청도군 내에서는 150여 곳의 카페가 있고, 참여 추가 모집에 나서고 있어 대상 카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친화적인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