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미니버스와 SUV 충돌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경북 경주에서 미니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42분쯤 경북 경주시 황성동 금장교 네거리 근처에서 미니버스와 BMW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미니버스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탑승자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SUV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SUV 운전자와 미니버스 탑승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