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신고된 40대 여성이 파출소에 주차된 순찰차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진교파출소 주차장에 세워둔 순찰차 뒷좌석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확인 결과 A씨는 이날 가족들로부터 가출 신고가 된 상태였으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소재 파악을 위해 출동하던 중 순찰차 뒷좌석에서 A씨를 찾았다. 발견 당시 A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순찰차에 들어가게 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