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회 현직 시의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A시의원(국민의힘)은 20일 오전 10시 40분쯤 영천시 동부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변 지인 등에 따르면 A시의원은 최근 금전적인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고, 이날 오전 연락이 닿지 않자 지인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시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