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소형 전기차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진압하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주에서 충전 중인 2인승 소형 전기차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

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4분쯤 제주시 화북1동의 한 아파트단지 야외 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쎄보 모빌리티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39분 만인 오후 5시33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기차 1대가 불에 타고 충전기와 인접한 차량 1대가 열에 의한 피해를 입는 등 69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