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0시 43분쯤 경북 경주시 하동 한 식당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절반과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0여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직원들은 퇴근 한 이후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골 국을 끓이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퇴근했다”는 식당 관계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