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경찰서. /뉴스1

전북 전주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요양보호사가 혼자 살던 A씨 집을 방문했다가 그가 숨진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현장을 수사하던 경찰은 30여분 뒤 A씨 주택 인근에서 유력한 용의자인 70대 남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지인 관계인 A씨를 숨지게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