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1분쯤 경북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푸조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앞서 가던 1t트럭과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와 60대 등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3명도 부상을 입었지만, 피해정도는 경미했다고 소방본부 측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속버스 운전자가 전방 주시 태만으로 서행 중이던 차량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