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정다운

15일 오전 5시 21분쯤 충남 금산군 제원면 수당리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IC 인근을 달리던 한국타이어 통근버스가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18t 화물차와 충돌했다.

충돌 직후 버스는 보호 난간을 벗어나 언덕 비탈길로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3명 중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나들목을 빠져나오면서 원형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주행 도로를 이탈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