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승관(왼쪽)이 19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뒤 오영훈 제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인기그룹 ‘세븐틴’의 제주 출신 멤버인 승관(본명 부승관)이 19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승관은 “어린 시절부터 제주도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껴왔다”며 “제주 홍보대사로까지 임명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 더욱 좋은 에너지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활동해왔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세븐틴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승관은 이날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쓰일 고향사랑기부금도 기탁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의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제주도는 이번 승관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MZ세대 중심의 젊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