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 45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한 교차로에서 15t(톤) 덤프트럭이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량 등 13대를 충돌해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통영경찰서

3일 오전 7시 45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3차로 교차로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t(톤) 화물차 운전사 50대 A씨 등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20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도 블록이 실린 화물차를 몰고 2차선에서 고갯길을 넘어 내려오다 1, 2, 3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1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은 이 화물차가 경사진 도로를 내려오다 브레이크 제동이 잘 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