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승객 3명이 다쳤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51분쯤 경주시 감포읍 팔조리 지방도에서 감포 방향으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1명과 60대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사고를 낸 5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졸음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기사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