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지난 27일 오후 경북 영주시 상망동 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난 불을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대 운전자가 다쳤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 14분쯤 경북 영주시 상망동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그랜저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40대 운전자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이 불로 차량 전체가 타고, 도로 옆 임야로도 옮겨 붙어 0.02㏊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