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 40분쯤 원형 복원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광주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건물 3층에서 철골 용접작업 중 불꽃이 단열재로 튀면서 불이 났다.
공사장 작업자들은 불이 확산하기 전에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 인력 4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9시 10분쯤 불을 껐다.
광주시는 공사장 주변이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자 긴급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차량 우회 운행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