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 34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테마파크 인근 도로에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 . /연합뉴스

7일 오후 5시 34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테마파크 부근 도로에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남성이 다쳐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며, SUV를 포함해 차량 2대가 탔다.

사고 당시 주변으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아 119에 화재 신고 10여건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30여명과 장비 10여대를 동원해 16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 인적 사항과 건강 상태 등을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