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충북 단양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여성이 숨졌다. /충북소방본부

충북 단양군의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다.

7일 오전 1시 45분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에 홀로 머물던 A(79)씨가 숨졌다. 또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 등의 진술을 토대로 거동이 불편한 A씨가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