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630명이라고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1574명, 해외 유입 사례는 56명이다. 22일 하루 확진자 규모는 전날(1842명)보다는 202명 줄었지만, 전날 청해부대 확진자(270명)가 대거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 발생은 엇비슷한 수준이다.

22일 국내 진단 검사량은 12만8592건으로 양성률은 1.27%다. 의심신고 검사는 4만4378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7만7158건이 이뤄져 29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7047건이 이뤄져 23명이 확진됐다.

이날 국내 지역발생 1574명 중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에서 1009명(64.1%)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의 확진자 비율(35.9%)은 연일 높아지는 추세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115명, 대구 57 명, 광주 9 명, 대전 67 명, 울산 22 명, 세종 8 명, 강원 61 명, 충북 34 명, 충남 24 명, 전북 10 명, 전남 22 명, 경북 15 명, 경남 93 명, 제주 28 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현재 227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66명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기준 1672만여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4만190명으로 지금껏 총 1672만3537명이 1차 접종(전체 인구 대비 32.6%)을 받았고, 677만9191명(인구 대비 13.2%)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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