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23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116명이 발생했다고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 최다 확진으로, 사상 처음으로 4000명 넘는 확진자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국내 지역발생은 4088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위중증 환자도 하루 새 37명이 늘어 58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도 하루 새 35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3363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4088명 중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수도권에서 3125명이 확진돼 76.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118명, 대구 78명, 광주 45명, 대전 51명, 울산 11명, 세종 7명, 강원 62명, 충북 40명, 충남 291명, 전북 34명, 전남 52명, 경북 65명, 경남 87명, 제주 22명 등이다.

23일 코로나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8326명이 늘었고, 접종 완료자는 4만3631명이 늘었다. 현재 인구 대비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은 82.4%, 접종 완료율은 79.1%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로 신고된 건 수는 932건이다.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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