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2021년 11월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우산을 쓴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는 모습. / 오종찬 기자

지난달 30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5123명이라고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 5000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국내 지역발생은 5075명,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이다.

위중증 환자도 하루 새 62명이 늘어 현재 723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처음으로 700명대를 넘었고,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도 하루 새 34명이 늘어 누적 3658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5075명 중 서울 2212명, 경기 1576명, 인천 322명 등 수도권에서 4110명이 발생해 81%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 4110명은 역대 최다치다. 비수도권은 부산 142명, 대구 86명, 광주 29명, 울산 15명, 세종 19명, 강원 105명, 충북 48명, 충남 95명, 전북 50명, 전남 40명, 경북 97명, 경남 126명, 제주 27명 등이다.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2만1448명 늘었고, 접종 완료자는 4만8509명이 늘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9%,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7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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