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325명이라고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42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9명이다. 일요일 기준 첫 4000명대가 나온 것으로, 일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최다 기록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는 17명 줄었지만 여전히 727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사망자도 41명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매일 불어나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6일 0시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24명으로 전날(12명)보다 12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5일 국내 진단 검사량은 15만3993건으로 양성률은 2.81%다. 의심신고 검사는 5만648건, 임시선별검사는 10만3345건이 이뤄져 1431명이 확진됐다.
이날 국내 지역발생 4296명 중 서울 1401명, 경기 1308명, 인천 301명 등 수도권에서 3010명(70.1%)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경우, 부산 192명, 대구 145명, 광주 43명, 대전 106 명, 울산 13명, 세종 13명, 강원 112 명, 충북 59 명, 충남 155명, 전북 72 명, 전남 37 명, 경북 180명, 경남 120 명, 제주 39 명 등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기준 4267만여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690명으로 지금껏 총 4267만8737명이 1차 접종(전체 인구 대비 83.1%)을 받았고, 4134만1888명(인구 대비 80.5%)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