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3배 정도 빠른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연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2만290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2637명, 1주일 전보다 8393명 늘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신규 확진자 2만2907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만2773명, 해외유입은 134명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고, 사망자는 하루 동안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812명(치명률 0.75%)으로 집계됐다.

1일까지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사람은 4399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5.7%를 기록했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마친 사람은 2726만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5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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