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총 40만6978명이라고 밝혔다. 연일 하루에 4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폭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만6978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65만7609명에 이른다. 병원에서 치료받는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1049명으로, 연일 1000명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는 30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782명(치명률 0.14%)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5151명(18.5%)이었고, 18세 이하는 9만8285명(24.1%)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3월 18일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01만8366명으로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44만2322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현행 6명인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8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11시까지인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