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동맹 휴학을 예고한 20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0/뉴스1

의대생들이 20일 동맹 휴학 등 단체 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19일까지 전국 7개 의과대학에서 1133명이 휴학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군 휴학, 개인 사정 휴학 등으로 휴학 허가를 받은 학생은 4명이다.

교육부는 “19일까지 총 7개 학교에서 1133명의 휴학 신청이 있었고, 4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다”며 “이는 모두 학칙에 근거해 요건과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한 허가로, ‘동맹 휴학’에 대한 허가는 없었다”고 2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