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4일 저녁 8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3.14/뉴스1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14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학교별 학생들 휴학과 유급 현황 등을 공유했다. 사직 등 교수 집단 행동에 대한 대학별 상황도 파악했지만, 이날 의대 교수 집단 사직 등에 관한 결의는 하지 않았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학생 휴학 및 유급에 대한 대학별 상황과 교수 사직에 대한 대학별 현황을 파악하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이어 “(의료 파행)이 장기적으로 갈 경우 진료 피로도 및 환자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의대 교수들 사직 결의 등을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전의교협은 이날 온라인 회의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넘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