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울산대 의과대학 비대위원장 최창민 교수를 2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의비는 최 위원장이 2000년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어 전공의와 소통하고 의료계 단체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창민 울산의대 교수

최 위원장은 “복잡한 의료계의 현 상황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의료계와 정부 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했다. 1대 위원장이었던 방재승 서울대병원 교수는 전의비 일원으로 계속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