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2일 최근 의료진들의 파업문제를 겨냥해 “어느덧 의사선생님 호칭이 “의새(의사를 비하하는 말)”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씁쓸하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교1등 한 것, 참 잘했어요. 칭찬한다”며 “그런데 의사에 대한 판단기준이 고딩 때 전교1등했던 과거형이어야 한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아요?”라고 했다.
그는 “교만하게 보이는 의사보다는 성실하고 진정성있어 보이는 의사가 더 신뢰가 간다”고 했다.
최근 코로나 상황 가운데 의료진들이 정부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진 등을 하자 정부와 여당은 의사들을 향해 십자포화를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