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포인트 차이로 대선 주자 선호도 1·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였다. 다른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5~7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와 이 대표는 각각 23%와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0월 4주차와 비교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변함이 없었고, 이 대표는 지지율이 2%p 올라 격차가 줄었다.
3위는 5%를 차지한 안철수 대표였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4%)이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 심성정 전 정의당 대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각각 2%,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대선주자가 없다는 응답이 26%, 모름·무응답이 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