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0년 경기도 사회주택 컨퍼런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포인트 차이로 대선 주자 선호도 1·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였다. 다른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미국 차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와 한반도 정책 전망을 주제로 민주연구원 토론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5~7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와 이 대표는 각각 23%와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0월 4주차와 비교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변함이 없었고, 이 대표는 지지율이 2%p 올라 격차가 줄었다.

3위는 5%를 차지한 안철수 대표였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4%)이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 심성정 전 정의당 대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각각 2%,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대선주자가 없다는 응답이 26%, 모름·무응답이 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