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쿤 피터 후 미 육군 대령은 지난해 6월부터 주한미군사령부 인사참모부 군인사·정책처장 직책을 맡았다. 주한미군에게 한국 역사를 알리는 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 주한미군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 한국을 ‘미군이 근무하고 싶은 곳’으로 인식하는 데 기여했다.
유쿤 피터 후 대령은 또 주한미군 내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자 주한미군 근무지 이동 제한 조치, 확진자 발생 시 근무시간 조정 및 기지 이탈 제한, 주한미군 및 가족에 대한 코로나 사전 검사 실시 등과 관련한 ‘참모 조언’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함으로써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기여했다. 그는 2008~2009년 미 2보병사단장 전속부관으로 한국에서 근무했던 인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