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이형재 대령(진)은 한국 공군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대대장을 지냈다. F-35A 최초 운용 대대 창설 멤버로, 스텔스기 교범을 작성하기도 했다. 2015~2018년 공군작전사령부에 근무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표적 대응 업무를 총괄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7년 미 7공군사령관 감사장을 받았다. 이 대령(진)은 2012년 공군 ‘탑건’으로 선정된 베테랑 조종사다. 한국 공군의 KF-16, KF-15K, F-35A 등 4~5세대 전투기를 모두 조종(2200시간 이상)했던 유일 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입력 2020.12.18. 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