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 당일인 7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서울 40.6%, 부산 35.5%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우편투표)가 합산된 수치다. 정치권에선 투표율이 50%는 어렵지 않게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가 44.6%로 가장 높았고 송파구(42.7%), 종로구(42.3%), 강남구·양천구(각 42.2%)가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36%) 중랑구(37.5%) 관악구(37.8%) 강북구(38.2%) 강서구(39.1%) 순이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서울 41.3%, 부산 41.0%였다. 현재 투표율은 3년 전보다 서울이 0.7%포인트, 부산은 5.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서울과 부산을 합산한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39.3%다. 2018년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최종 60.2%)은 43.5%였고, 지난해 21대 총선 전국 투표율(최종 66.2%)은 49.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