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이란대사관 현장지원팀이 지난 2월 이란 라자이항 인근에 정박해 있는 한국케미호에 승선해 선상 생활 여건과 선박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외교부

이란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억류했던 한국 선박과 선원 전원을 석방했다.

외교부는 9일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한국케미호와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선장과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현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날 오전10시 20분(한국 시각)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