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 페이스북 계정에 ‘국민의힘 퇴사’라는 이력이 추가되자 정치권에서는 “탈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여러 해석이 잇따르자 김기현 의원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금일 페북에 표시된 문구는 당대표 사퇴에 따른 이력 수정과정에서 페이스북 측에 의해 자동으로 게시된 글”이라며 “당적엔 아무런 변동이 없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전 대표 측이 페이스북 이력에 ‘당대표직 사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원래 의도와 다르게 ‘국민의힘 퇴사’로 표시됐다는 것이다.
김 의원실 공지 전후로 해당 페이스북 표시는 삭제됐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서 당대표직 사퇴를 선언했고, 이날까지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