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자리에 앉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3일 ‘멜빵바지’를 입고 국회 본회의장에 나타나 화제가 됐다.

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란색 티셔츠에 멜빵바지를 입었다.

류 의원의 ‘파격 패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작년 8월 국회 본회의에 분홍색 도트 무늬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어 지난 16일엔 국회 앞에서 등이 파인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채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22일엔 중대재해119신고센터 현판식에서 브이넥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행 국회법엔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유지’라는 포괄적 조항이 있지만, 복장 규정은 따로 없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16일 등이 파인 드레스를 입은 채 타투업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류호정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