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송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는 36%로 집계됐다.
‘잘 못 한다’는 부정적 평가는 45%로, 지난 6월 실시된 직전 조사(긍정 38%·부정 39%)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이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 부정 평가는 41%였다.
직전 조사는 이 대표 취임 직후 실시돼 ‘직무수행 평가’는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직무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물은 결과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69%를 기록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