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2023 기획재정위원회의 광주지방국세청·광주본부세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김기현 2기 지도부’의 마지막 공석이었던 전략기획부총장 자리에 초선의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을 19일 임명했다.

배 의원은 이날 전략기획부총장 임명 뒤 입장문을 내고 “전략기획부총장은 주요 정치 현안과 전략, 인사, 재정, 미디어 업무를 관장하는 직”이라며 “특히 제가 수도권 출신 국회의원인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가 있는 줄도 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배준영 의원은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역임해서 수도권 민심을 제대로 인식해 우리 당이 변화하고 쇄신하도록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