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김나윤

국민의힘이 13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을 담당하게 될 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5명을 뽑았다. 이 중 4명은 당 외부 인사이며, 30·40대(1980~1990년대생) 남녀 각 2명으로 구성됐다. 호남 출신 내과 의사인 박은식(39)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교통사고로 왼팔을 잃고도 WBC 피트니스 대회 4관왕에 오른 김나윤(31)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 30대 워킹맘인 송지은(38)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상임대표, 국회 보좌진 경험 등이 있는 박준태(42) 크라운랩스 대표가 참여한다. 당내 인사로는 유일하게 시대전환 출신 조정훈(51) 의원이 위원에 선임됐다. 인재영입위원장은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66) 의원이 맡고 있다. 인재영입위는 14일 첫 회의를 열고 인재 영입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