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뉴스1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에 대해 “엄중한 징계 조치를 취해달라”고 대한축구협회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서 황의조 선수의 불법 촬영 의혹 관련 추가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여당 간사이다.

이 의원은 “황 선수는 사회적 공인으로서 도덕적 물의를 넘어서, 동의받지 않은 불법 촬영물이 유포되도록 함으로써 명백한 형사처벌 대상이라 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와 문체부등 관계 당국은 일개 축구 선수의 불편한 뉴스로 국민들이 더이상 불쾌하게 느끼지 않도록 즉각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현재 경찰은 황씨가 성관계 과정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가 있다며 그를 정식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황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확보해 복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황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사람도 추가로 나온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