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방문중 피습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도착해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병원에서 퇴원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에서 피습당한 뒤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민주당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이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내일 퇴원하고, 자택으로 귀가해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퇴원은 오늘 병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퇴원하면서 관련 메시지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당무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죽으로 식사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대화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