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회담에서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후 2시 40분쯤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며 “이재명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입원 치료를 한다는 보도를 보고 윤 대통령이 전화해 안부 인사를 한 것”이라며 “(윤·이 회담 이후) 첫 통화”라고 했다.

이 대표는 9일부터 일주일간 입원 치료차 휴가에 들어가 16일 복귀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