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남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4%포인트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포인트 내린 6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25%,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2%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대비 6%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도 3%포인트 내려갔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이재명 34%, 김두관 13%, 김지수 1%로 조사됐다.

국회 재표결이 예정된 해병대원 특검법의 경우 찬성이 58%, 반대가 30%였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